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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SNS 논란 사과…"소트니코바 '좋아요'는 실수"

(서울=뉴스1) 양재상 기자 | 2018-01-30 16:02 송고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4)가 SNS 논란을 두고 사과문을 올렸다.(손연재 SNS 갈무리)© News1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4)가 SNS 논란을 두고 사과문을 올렸다.(손연재 SNS 갈무리)© News1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4)가 SNS 논란을 두고 사과문을 올렸다.

손연재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SNS 아이디로 소트니코바 사진에 '좋아요'가 눌렸다는 걸 알게 돼 놀랐다. 저의 실수로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번 논란은 지난 28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찍은 기념사진에 손연재가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 시작됐다.

당시 은메달리스트는 '피겨 여왕' 김연아. 대회 직후 국내에서는 소트니코바가 판정에서 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획득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있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손연재는 자신의 SNS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이후 다시 계정을 연 손연재는 "갑작스레 악플이 이어졌던 것을 보고 당황하고 놀라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악플로  힘들었던 시기가 갑작스레 떠올랐고 겁이 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어떤 얘기를 드렸을 때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셔 용기내기 어려워 어떠한 말도 드릴 수 없었다. 그래도 책임은 저에게 있기에 용기를 내 글로라도 죄송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fran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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