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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복심' 양정철, 오늘 북콘서트…김미화·김형석 함께

카피라이터 정철·다니엘 튜더 참석…전석매진
文대통령과의 일화·복귀 관련 질문 등 나올 듯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8-01-30 06:30 송고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2018.1.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2018.1.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30일 저서 '세상을 바꾸는 언어(메디치미디어)' 북콘서트를 연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이날 양 전 비서관의 북콘서트는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북콘서트 참석은 인터넷 신청을 통해 이뤄졌으며 마련된 350석이 초과돼 예비번호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승리 공신이자 복심으로 꼽히는 양 전 비서관은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대선승리 후 '백의종군'하겠다며 해외로 떠났다. 그는 뉴질랜드와 일본, 미국 등 해외를 떠돌다 지난 17일 저서 홍보차 귀국했다.

양 전 비서관이 귀국 후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7일 귀국 당시 자신을 기다리던 기자들과 마주친 뒤 자리를 떴고 18일에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했다.
이날 행사는 작곡가 김형석씨가 사회를 보고 개그우먼 김미화씨, 카피라이터 정철씨,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자문위원인 다니엘 튜더 전 이코노미스트 기자 등이 게스트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비서관은 북콘서트에서 저서에 대한 강연과 게스트들과의 대화, 관객과의 대화 및 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의 일화, 양 전 비서관의 복귀와 관련된 질문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 전 비서관은 내달 6일엔 2차 북콘서트를 연다. 시간은 1차와 같이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고 장소는 서울 한남동 북파크 카오스홀이다.

2차 북콘서트의 참석자는 공식적으로 김형석씨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IN 기자로 돼 있지만,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호철 전 민정수석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양 전 비서관과 전 의원, 이 전 수석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각자의 이름 중 공통글자인 '철'만 따 '3철'로 불린다. 이른바 '3철'이 지난 대선 이후 공식석상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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