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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자주 쓰지 않는 물품,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 2월1일부터 '나눔곳간' 운영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8-01-29 14:27 송고
완주군이 2월1일부터 운영하는 '나눔곳간'./뉴스1© News1
완주군이 2월1일부터 운영하는 '나눔곳간'./뉴스1© News1

전북 완주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구입하지 않고 무료로 빌릴 수 있는 ‘나눔곳간’이 마련됐다.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는 2월1일부터 공유 물품을 함께 쓰고 나누는 '나눔곳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유물품을 빌려 쓸 수 있는 공간은 완주군지역경제순환센터 내에 위치하며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공구, 여행용가방(캐리어), 행사용품(테이블 및 천막) 등이 구비돼 있으며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만 작성하면 물품을 빌릴 수 있다. 최대 5일까지 대여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공유물품 대여기간, 이용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063-714-4777)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지역경제순환센터는 나눔곳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완주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1111사회소통기금) 연합모금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매칭지원금을 조성하고, 폐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공유공간조성과 공유물품 구입을 완료했다.

박성일 군수는 “공유자원을 함께 빌려 쓰고 사용함으로써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소유하지 않더라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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