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홍준표, 밀양화재에 "文정부 이번에도 쇼로 뭉갤지 지켜볼 것"

"눈물쇼로 순간을 모면, 정치적 책임은 안져"
"한달전 요구한 소방점검했으면 밀양참사 없었을 것"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구교운 기자 | 2018-01-27 10:08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오장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오장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경남 밀양화재와 관련 "이번에도 (문재인 정부가) 쇼로 정치적 책임을 지지않고 뭉개고 가는지 지켜보겠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정권은) 눈물쇼로만 순간을 모면하려고 하면서 전혀 정치적 책임은 지지 않으려고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제가 한달 전 제천화재 참사 현장에서 세월호 정권처럼 사회적 참사를 정쟁에 이용하지 않는 대신, 연말연시 화재 사고가 많으니 소방 특별 점검을 하라고 문정권에 요구했다"며 "대통령이 전 행정기관에 소방 점검 특별 지시를 하달했더라면 이번 밀양 참사가 났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예방행정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아마추어 정권이 사고만 나면 책임 전가에 급급하다"고 재차 비판했다.   

그는 또 "이 정권의 4대 핵심 키워드가 정치는 보복, 경제는 무능, 외교는 굴욕, 사회는 재앙이라고 한다"며 "이런 말들이 회자되면 정권은 무너진다"라고도 지적했다.



g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