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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너목보5' 첫방, 남녀 음색 필리핀 행사퀸…역대급 반전 주인공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1-27 06:30 송고
Mnet 너의목소리가보여 © News1
Mnet 너의목소리가보여 © News1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시즌 5로 돌아왔다.

26일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즌 5 첫 회가 방송했다.

2015년 시즌 1로 첫선을 보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어느새 시즌 5를 맞이했다. 일반인 참가자 중 음치를 가리는 얼핏 보면 단순한 형식이지만 음치와 실력자를 골라내는 과정에 담긴 반전이 큰 재미요소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8개국에 판권을 수출하기도 했다.

음치와 실력자를 찾는 것 외에도 실력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도 '너목보'의 재미 요소다. 특히 음악을 그만두려고 했던 황치열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게 된 일화는 유명하다.

글로벌 특집으로 꾸민 이날 방송은 세계 각국에서 방송한 '너목보' 출연자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무대에 등장한 미스터리 싱어들은 말레이시아 바리스타, 필리핀 행사퀸, 불가리아 황치열, 태국 비운의 연습생, 인도네시아 한국계 실력자, 루마니아 '너목보' 우승자 총 6명이었다.

게스트 블락비는 첫 번째 선택에서 근육질의 불가리아 출연자를 음치로 꼽았고 두 번째 선택에서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출연자를 음치로 선택했다. 하지만 세 사람다 실력자로 밝혀져 모든 출연자가 깜짝 놀랐다.

특히 필리핀 행사퀸의 무대는 가장 큰 반전이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시작한 필리핀 행사퀸은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를 넘나드는 목소리로 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것.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여성의 삶을 사는 있는 필리핀 행사퀸의 사연은 필리핀 '너목보' 방송에서도 큰 화제였다.

반면 모두 실력자라고 생각한 미모의 루마니아 출연자는 방청객으로 함께한 연인에게 이 자리를 빌려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노래를 시작했지만 음치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객석의 남성은 실제 연인이었고 프러포즈 또한 사실이어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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