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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예비소집 불참 초등생 소재파악…'이상無'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18-01-26 10:49 송고
전라북도교육청.2015.6.16/뉴스1 © News1
전라북도교육청.2015.6.16/뉴스1 © News1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한 소재파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자 명단을 확보, 6일부터 지자체·경찰과 함께 소재파악에 나서왔다. ‘원영이 사건’처럼 아동학대 등에 의한 소재 불분명 아동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422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총 1081명이다. 이 가운데 1051명은 해외거주, 해외여행, 다른 학교 전학예정자 등인 것으로 판명됐다.

1차 조사에서 소재파악이 안 된 30명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해당학교와 주민자치센터, 경찰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인 추적을 벌였다.

그 결과 23명은 전학 예정이거나 1년간 취학유예 또는 해외로 출국한 아동이었고, 나머지 7명의 아동은 해당 학교에 입학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가 보내주는 취학 아동 명부에는 이름과 주소만이 기록되어 있고 보호자 연락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소재 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지역 안전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당국이 3월 새 학기 전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점검을 벌인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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