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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로 친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부부

(서천=뉴스1) 이병렬 기자 | 2018-01-24 18:38 송고 | 2018-01-24 18:51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친구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하고 공사장에 암매장 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20분께 군산시 소재 자택에 숨어있던 피의자 B씨(57)와 부인 C씨(55)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부인 C씨와 함께 지난 20일 오전 1시 30분께 평소 알고 지내는 서천군 기산면의 친구 A씨(57) 집에 찾아가 준비한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숨진 A씨를 A씨의 스포티지 차량을 이용해 군산 지역 공사장에 암매장하고 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부부는 A씨와 평소 친하게 지냈으나 A씨의 언행에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와 C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A씨 시신의 부검 및 차량 화재원인에 대한 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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