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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종합]"슈주라 가능한 '돌아이어티'" 슈퍼TV, 조합 자체가 꿀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1-23 16:5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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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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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라 가능한 새로운 장르다. XtvN이 대놓고 '돌아이어티'라는 이름을 붙이며 '꿀잼'을 예고했다.
'슈퍼TV'는 '슈주리턴즈'가 기대 이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정규 편성까지 하게 된 프로그램. 팬뿐만이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끌어 왔던 슈퍼주니어의 믿고 보는 '케미'가 빛을 발한 덕분이었다.

슈퍼주니어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에서 XtvN '슈퍼TV' 제작발표회를 열고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혁은 프로그램에 대해 "군복무를 마치고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모든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슈퍼주니어가 단독으로 함께 하는 예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늦었지만 우리끼리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마음으로 할 수 있어서 설렌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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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아예 안보는 사람들은 있어도 첫 방송을 본 분들은 계속 볼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 우리끼리는 재미있는데 보는 분들도 재미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별 캐릭터의 개성이 강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김희철은 특출난 순발력에 대해 "순발력이나 애드리브를 좋게 봐주지만 예전부터 말했던 것이 은혁이가 애드리브는 최고다. 나는 나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칭찬해주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호동, 신동엽 등 믿는 사람들이 있어야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은 PD 놀음이다. PD의 편집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초반에 PD님 눈치를 많이 본다. '슈퍼TV'는 제작진이 편안하게 해준다. 정말 편하다. 그런데 아직 1회를 못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소개했다.

천명현PD는 기존에 있었던 신화방송과 차별점에 대해 "신화방송과는 다르다. 일단 출연자가 다르다. 기존의 포맷을 비트는 것이 크게 가지고 가는 기준이다. 일단은 기존의 드라마 영화 다큐 같은 것들을 멤버들을 통하면 어떻게 바뀔지가 관건이다. 신화방송과는 결이 다르다. 멤버들이 캐릭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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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슈주리턴즈' 통해서 팬이 아니었던 분들이 많이 유입됐다. 기존 예능에 많이 노출됐던 분들이 아닌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캐릭터가 노출되다보니 일반 시청자들이 조금씩 유입된다. 동해 등 기존에 안보였던 분들이 부각되면 더 유입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특 역시 "아이돌판 '무한도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전혀 다르다. 단순한 리얼버라이어티가 아니다. 매회마다 다른 콘텐츠라서 팬들뿐 아니라 일반분들이 보기에도 한 편의 예능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슈퍼TV'는 '나혼자산다'와 동시간대 방송된다. 이에 김희철은 "'나혼자산다'랑 맞붙느냐. 어떡하냐"며 "전현무 형이 대상을 받고 프로그램이 계속 재미있었지 않았나. 그들만의 '케미'가 대단하다. 솔직히 말하면 걱정이 태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주리턴즈'라는 프로그램을 생각없이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됐다. 연장선으로 '슈퍼TV'까지 왔는데 팬이 아닌 분들도 보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나혼자산다'와 다른 시청층을 끌어 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중 여섯명의 멤버만 출연하는 것도 언급했다. 이특은 "함께하지 못하는 멤버들이 있다. 군복무 때문도 있고 그렇지 못한 멤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은 자주 한다. 멤버들이 예고 보고 재미있다고 해줬고 같이 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다. 빈자리를 열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TV'는 다채로운 예능 포맷을 슈퍼주니어만의 공식으로 재탄생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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