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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신곡]故종현, 떠난 자리에 소중히 남은 목소리 '빛이 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1-23 12:1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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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종현은 떠났지만 그의 목소리는 소중하게 남았다. 종현이 마지막까지 작업을 하던 앨범 '포에트'가 세상에 나왔다.

종현의 새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가 23일 정오 공개됐다. 타이틀 곡은 '빛이 나'다. 곡명처럼 종현은 영롱하고 리드미컬한 리듬을 담아 '빛이 나'는 노래를 완성했다.

'빛이 나'에는 '난 네 옆에 붙박이야 우린 마치 쌍둥이자리야' 등의 가사가 담겨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담았다. 곡이 공개되자 팬들은 종현이 보낸 마지막 선물이라며 곡에 대한 호평과 애도를 더하고 있다.

타이틀 곡 ‘빛이 나 (Shinin’)’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오후 1시 공개된다.

종현의 앨범에는 일렉트로 신스 팝 곡 ‘환상통 (Only One You Need)’,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운드와 변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 R&B  스타일의 ‘와플 (#Hashtag)’, 누군가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바다에 휩쓸리는 듯한 느낌에 빗대어 표현한 팝 발라드 장르의 ‘Take The Dive’(테이크 더 다이브), 바쁜 일상 속의 여러 장면과 사람들을 구경하는 이야기가 인상적인 펑크 소울 장르의 곡 ‘사람 구경 중 (Sightseeing)’, Pop, R&B, Future Bass 등 여러 장르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떤 기분이 들까 (I’m So Curious)’ 등 작년 12월 9~10일 열린 ‘JONGHYUN SOLO CONCERT “INSPIRED”’(종현 솔로 콘서트 “인스파이어드”)에서 선보인 신곡 5곡도 수록돼 있다.

더불어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하얀 셔츠에 묻은 기름때로 표현한 Future R&B 곡 ‘기름때 (Grease)’, 2017년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에서 영상으로 공개한 Future Garage 스타일의 ‘Rewind’(리와인드), 어쿠스틱 기타와 트로피컬한 비트가 어우러진 팝 곡 ‘하루만이라도 (Just for a day)’, 미디엄 템포 소울 장르의 ‘Sentimental’(센티멘탈), 어쿠스틱 발라드 곡 ‘우린 봄이 오기 전에 (Before Our Spring)’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종현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Poet I Artist’는 24일 음반 발매된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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