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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제이블랙 "'토크몬' 많이 편집돼…월3만원·컵라면 일화 사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1-23 08:24 송고 | 2018-01-23 08:30 최종수정
tvN 토크몬 © News1
tvN 토크몬 © News1

안무가 제이블랙이 올리브 '토크몬' 출연 이후 SNS에 해명글을 남겼다. 

제이블랙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크몬' 시청하시고 더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 살짝 해명하자면, 월 3만원이 말이 되냐고 그럼 알바를 하지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말씀 맞다"며 "그런데 제가 핑계하나 대자면 제가 한 모든 이야기가 나가지는 않죠. 편집도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이블랙은 "당시 전 알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었습니다. 연습실에 살기 위해 조건으로 연습실 야간에 자며 경비 대행으로 생활했고 연습 시간은 정해져 있었다"며 "그 연습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팀에서 당연히 방출 사유가 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짬내서 알바라도 하려했으나 잘 써주지도 않기도 했고 틈만 나면 종종 막노동판도 나갔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제이블랙은 "그리고 라면 얘기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진실이다. 몇년을 그런 것은 아니고 2~3달 그랬다고 한건데 편집점이 그러하여 조금 과장되어 나간 것 같다"며 "굳이 설명할 필요 없는 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가슴 아파하실 듯해 이렇게 해명 아닌 해명 글 조심스레 올려본다. 마지막으로 절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린다. 허술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진정성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 하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한편 제이블랙은 지난 22일 밤 10시50분 방송된 '토크몬'에 출연해 무명시절 수입이 한달에 3만원이라고 밝혔다. 또 제이블랙은 이틀간 컵라면 하나로 버틸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함께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하 제이블랙 글 전문이다. 

토크몬 시청하시고 더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많은분들이 오해하시는부분이 있는것 같아 살짝 해명하자면 :)
월 3만원이 말이 되냐고 그럼 알바를 하지 라고 하시는분들 말씀 맞습니다 :)
그런데 제가 핑계하나 대자면 제가한 모든 이야기가 나가지는않죠 :) 편집도 많이 되었구요.
당시 전 알바를 할수있는 상황이 못되었습니다. 연습실에 살기위해 조건으로 연습실 야간에 자며 경비대행으로 생활했고 연습 시간은 정해져있었죠 :) 그 연습 시간을 지키지못하면 팀에서 당연히 방출 사유가 되고요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에 짬내서 알바라도 하려했으나 잘 써주지도 않기도 했고 틈만나면 종종 막노동판도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라면 얘기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진실이구요 :) 몇년을 그런것은 아니고 두세달 그랬다고 한건데 편집점이 그러하여 조금 과장되어 나간것같습니다:) 굳이 설명할필요 없는 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부모님이가슴 아파하실듯해 이렇게 해명 아닌 해명 글 조심스레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절 좋게 봐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말씀 올립니다 :)
허술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진정성있는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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