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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셧다운 종료 합의 '승리' 주장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1-23 06:25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를 막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이후 정치적 승리를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제정신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공화당과 민주당은 임시예산안 타협안을 81 대 18의 압도적 다수로 가결했다. 정식 통과를 위한 표결은 이날 오후 실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밝혀왔듯이 예산이 집행되면 정부는 매우 부당한 불법 이민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국가에 이익만 된다면 이민 관련 장기적인 합의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드리머'로 불리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제도인 '다카'(DACA) 수혜 청년들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면 임시예산안에 동의할 수 없다며 버티기에 돌입했었다.
드리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다카 폐기 결정에 따라 오는 3월이면 추방 위기에 놓인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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