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기재차관 "올해 대학 청년창업에 3775억원 지원"

대학 창업·재정지원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2018-01-22 14:45 송고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뉴스1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뉴스1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올해 정부예산으로 대학창업 촉진을 위해 창업선도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등 14개 사업에 총 3775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한양대학교를 방문해 "정부는 지난해 말 아이디어로 창업도전 촉진, 10조원 혁신모험펀드 조성추진, 연대보증제 폐지 추진 등을 담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페이팔, 알리바바, 딥마인드 등 세계적인 창업성공 사례들도 모두 여러분과 같은 젊은이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노력에서 나온 것"이라며 "정부는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씨앗이 창업되고 여러분 같은 성공한 청년사업가들이 나오도록 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차관은 "현재 대학 내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들이 있으나, 분절적으로 수행돼 창업 희망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종합적인 지원이 미흡하다는 고민이 있다"며 "대학창업 플랫폼을 통해 각종 창업 조직 및 사업의 통합을 추진하고 기업 및 투자 연계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해 실질적 창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재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 담당 국과장들과 한양대·창원대·산업기술대 창업지원단장 및 학생대표, 코티에이블 등이 참석했다.


boazho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