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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가맨2' 포지션x김상민 드디어 소환… '유재석팀 2연승'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1-22 00:09 송고 | 2018-01-22 00:33 최종수정
© News1 JTBC 캡처
'슈가맨' 시즌1부터 많은 시청자들이 '소환'을 요청했던 포지션 임재욱, 김상민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21일 밤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 2회에는 쇼맨으로 거미, 멜로망스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팀의 슈가맨으로는 '아이 러브 유'를 부른 포지션 임재욱이 등장했다. '전주가 OST 같다' '설원이 생각난다' 등의 힌트에 2, 30대를 중심으로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임재욱은 "그동안 일본에서 활동했다. 생각보다 여의치 않았다. 인기를 얻지 못 했다"고 말했다. 현재 임재욱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꾸리고 있다고. 그는 "소속 연기자 분이 장광, '모래시계'에 나온 김정현, 뮤지컬 배우 전진기, 정민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욱은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앨범을 내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은 일상이 힘들었던 것 같다. 일본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3년을 생각하고 갔는데 계속 활동을 했다. 작은 무대 위주로 활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한국말로 된 노래가 들렸다. 도쿄돔에서 소녀시대가 콘서트를 하고 있더라. 나는 작은 무대에서 힘들게 노래하고 있었던 시기였는데 많은 생각을 했다. 내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는 팬들이 한국에 있을까 싶었다. 수익보다 무대 설 때 감동이 더 큰 것 같다"며 한국에 돌아온 계기를 설명했다. 임재욱은 2013년 더 포지션으로 팀명을 바꿨으며, 곧 신곡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News1 JTBC 캡처

유희열 팀이 소환한 슈가맨은 'YOU'를 부른 김상민이었다. 김상민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시원시원한 고음을 보여줬다.

김상민은 "마지막 방송이 2002년이었다. 16년만에 나온다. 무대 뒤에서 많이 떨었다.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상민은 방송에서 말을 한 것이 처음이라고. 김상민은 "당시에는 소속사에서 로커 이미지를 위해서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고, 함께 나온 포지션 임재욱도 "나도 그랬다"고 공감했다.

김상민은 터키의 노래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활동을 한 독특한 경력도 있었다. 그러나 16년 간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김상민은 "3집 활동 하던 중에 소속사 대표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소속사가 망했다. 2008년 4집을 내고 가수 활동에 미련을 버리고 대학원에 갔다.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친다. 음악의 길이 꼭 가수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그러나 '슈가맨2' 출연 이후 변화를 기대하는 모습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슈가맨' 출연에 앞서 작가들과 오랜 시간 인터뷰를 했다. 나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그런데 내가 연예계 생활과 잘 맞는 것 같다. 원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면 어쩌지 싶다"고 말했다.

멜로망스는 김상민의 'YOU'를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고음이 강점인 원곡과 달리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바뀌었다. 거미는 포지션의 'I LOVE YOU'를 거미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재해석했다. 고음과 성량, 감정이 고조된 후반부는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유재석팀(포지션x거미)이 10대부터 40대 모든 세대 투표에서 앞서며 승리했다.
© News1 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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