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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2년새 교육예산 42배↑…명품 교육도시 우뚝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18-01-21 17:58 송고
구미시 전경(구미시제공)2017.7.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시 전경(구미시제공)2017.7.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경북 구미시의 교육예산이 지난 2006년 6억8900만원에서 작년 295억4300만원으로 12년새 무려 42배 증가했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글로벌교육특구로 지정을 받으면서 교육지원 예산을 점차적으로 늘린 구미시는  2010년부터 시세수입의 5%까지 교육예산을 확대해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6년 6억8900만원이었던 구미시 교육예산은 2007년 21억7500만원으로 늘고 2008년에 117억 9400만원으로 100억을 넘기 시작 했으며, 2011년부터는 2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2012년에는 250억원을 넘어섰고 작년에는 295억4300만원으로 300억원에 육박했다.

올해 예산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달 7일 구미시가 초교 전면 무상급식을 결정하면서  44억원의 교육지원 예산이 늘 예정이어서 340여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교육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구미시는 이 기간동안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초등학생 한자교실 운영, 초·중등 사이버스쿨·고교인터넷 수능방송 운영, 고교특성프로그램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다.

특히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과 초등영어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영어마을 체험학습, 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등을 강화해 영어교육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정부 고교다양화 정책과 연계해 2010년부터 과학중점고, 농산어촌 명품고, 학생오케스트라중점고 등 10개교를 중점 육성하면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의 미래 자산인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과 함께 앞으로도 마이스터 교육 등 구미형 교육시책을 추진, 명품 교육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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