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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빛나게'…강원 철원서 올림픽 성화 타올라

(철원=뉴스1) 하중천 기자 | 2018-01-21 17:27 송고 | 2018-01-21 17:30 최종수정
강원도 첫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21일 강원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해인(17·여) 선수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성화를 맞잡고 있다. 강원도 내 성화봉송은 내달 9일까지 18개 시·군 전역(총 거리 818.6㎞, 도보 약 350㎞)에서 구간별로 펼쳐진다. 2018.1.2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 첫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21일 강원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해인(17·여) 선수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성화를 맞잡고 있다. 강원도 내 성화봉송은 내달 9일까지 18개 시·군 전역(총 거리 818.6㎞, 도보 약 350㎞)에서 구간별로 펼쳐진다. 2018.1.2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인 평창올림픽 성화 불꽃이 강원도 철원에서 타올랐다.

전날 경기도 연천을 거친 성화 불꽃이 21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강원도를 밟았다.

이 불꽃은 오전 10시 한국전쟁 때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던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양지리 검문소까지(16㎞) 자전거 특별봉송으로 이어졌다.

이후 태봉대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 김동일 강원도의장,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철원군의장, 윤휘영 철원경찰서장, 지역주민, 학생, 군인,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봉송 기념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강원도 첫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21일 강원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육상꿈나무 이해인(17·여) 선수가 통일열차를 타고 성화봉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원도 내 성화봉송은 내달 9일까지 18개 시·군 전역(총 거리 818.6㎞, 도보 약 350㎞)에서 구간별로 펼쳐진다. 2018.1.2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 첫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21일 강원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육상꿈나무 이해인(17·여) 선수가 통일열차를 타고 성화봉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원도 내 성화봉송은 내달 9일까지 18개 시·군 전역(총 거리 818.6㎞, 도보 약 350㎞)에서 구간별로 펼쳐진다. 2018.1.2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일반 봉송주자로는 육상 꿈나무인 이해인(17·여) 선수가 첫 주자로 나섰다.

최문순 도지사로부터 성화를 건네받은 이 선수는 통일열차를 타고 태봉대교를 건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두 번째 주자인 군민 우서연 씨가 성화 불꽃을 이어받아 태봉대교를 건넜다.

태봉대교를 출발한 성화는 고석정, 철원공설운동장, 철원버스터비널 등 철원지역 곳곳을 밝히며 최종 목적지인 철원군청에 도착한다.

이외에도 6사단 군악대·철원 김화여중 고운소리 합창단 공연, 풍선날리기, 풍물놀이 등 성화봉송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강원도 내 성화봉송은 내달 9일까지 18개 시·군 전역(총 거리 818.6㎞, 도보 약 350㎞)에서 구간별로 펼쳐진다.

최 지사는 “철원에서 시작되는 성화가 강원도 18개 시·군 군민들의 마음에 돌고 돌아 평창으로 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첫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21일 강원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육상꿈나무 이해인(17·여) 선수(오른쪽)와 두번째 성화봉송 주자 우서연 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원도 내 성화봉송은 내달 9일까지 18개 시·군 전역(총 거리 818.6㎞, 도보 약 350㎞)에서 구간별로 펼쳐진다. 2018.1.2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 첫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21일 강원 철원군 태봉대교에서 육상꿈나무 이해인(17·여) 선수(오른쪽)와 두번째 성화봉송 주자 우서연 씨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원도 내 성화봉송은 내달 9일까지 18개 시·군 전역(총 거리 818.6㎞, 도보 약 350㎞)에서 구간별로 펼쳐진다. 2018.1.2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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