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5시10분쯤 동대구역 철로에 만취한 20대 남성이 차를 몰고 들어가 바퀴가 열차 철로에 걸려 열차운행이 30여분동안 중단됐다.(대구경찰청 제공)/뉴스1 © News1 |
21일 오전 5시1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철로에 A씨(25)가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몰고 들어가 타이어가 철로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30여분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선로는 열차수리 등을 위한 예비선로로 코레일 측은 추가 사고우려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열차운행을 중단한 뒤 이날 오전 5시40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소방구조대는 이날 오전 6시10분쯤 사고차량 조치를 완료했다.
운전자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137%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진입경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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