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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24일까지 당협위원장 신규·추가 공모

최경환·원유철·이우현 지역구 포함
22~24일 접수, 27~29일 심층 면접 예정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18-01-20 08:30 송고
이용구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장.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오는 22~24일 신규·추가 공모 지역과 재공모 지역 등 총 31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공개모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당 소속 의원의 구속·기소로 공석이 된 3곳(경기 용인시갑, 경북 경산, 경기 평택시갑)과 전북 군산시 등 신규 공모 지역 4곳과 앞선 공모 절차에 지원이 없어 재공모 하는 8곳, 지원은 있었으나 적합한 후보자를 찾지 못한 추가 공모 지역 19곳 등 총 31곳이다.
앞서 당 조강특위는 19일 물갈이 대상이 됐던 지역 62곳과 기존 사고 당협 등 총 74곳의 당협위원장 중 45곳에 대한 신규 당협위원장의 선발·임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공개모집의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는 자로서 신청일 기준 한국당 당원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규 입당자는 제출서류에 입당원서를 첨부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20여 가지다. 신청서 외에도 당원협의회 운영계획서, 세금 납부·체납 증명에 관한 현황서, 본인 범죄경력 소명서 등이 필요하다. 개인명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매체 운영현황을 제출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신청서는 당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22~24일 서울 여의도 한국당 중앙당사 3층에서 방문 접수한다. 위임장을 소지한 대리인도 접수할 수 있다.

조강특위는 접수기간이 종료되는대로 25~26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서류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후 27~29일 심층 면접을 거쳐 1월 중 추가 임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조강특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앞선 선발 과정과) 마찬가지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모 지역에 적절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2, 3차에 거쳐서 추가 모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용구 조강특위 위원장은 지난 19일 당사에서 열린 당협위원장 선발 결과 브리핑에서 "당협위원장이 선정되지 않은 지역은 추후 조강특위 회의와 2차, 3차 발표 통해서 (선정하고) 조직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ave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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