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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혼행' 하기 전에 꼭 생각해 봐야 할 것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8-01-19 12:14 송고
성산일출봉. 트립닷컴 제공 © News1
성산일출봉. 트립닷컴 제공 © News1

올해에도 ‘혼행'(혼자 떠나는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혼행이 인기 있는 이유는 동행인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일정을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다.
그러나 혼행에도 나름대로의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혼행을 처음 해보는 이라면 자칫 돈과 시간, 체력만 소진하고 돌아올 수 있다. 온라인여행사 트립닷컴은 1인 여행의 묘미를 더욱 극대화하려면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자연 속에서 치유(힐링) △식도락 등 여행의 목적을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각 여행 목적에 맞는 국내 여행지를 추천했다.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 목적이라면

트립닷컴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도심 속 호텔에서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호캉스(호텔 바캉스)’를 추천했다. 서울 도심 속 추천 휴양지로는 ‘서울 신라 호텔’을 꼽았다. 남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선사하는 서울 신라 호텔은 5성급 호텔답게 수영장, 스파, 다양한 국적의 레스토랑 등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복합 문화공간으로 유명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인접해 있어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전시 관람이나 야간 쇼핑을 하러 가기에도 좋다.

◇자연의 힘이 주는 힐링이 필요하다면
국내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대표적으로 손꼽힌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7·18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제주도는 저가항공의 노선 확대 경쟁으로 가성비가 높은데다, 국내이지만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해 혼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성산일출봉은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성산리에서 시작해 해변을 따라 이어진 올레 1코스를 걸으며 감상하는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풍경은 제주가 주는 묘미 중 하나다.

◇금강산도 식후경! 식도락 여행을 원한다면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재미를 느끼는 것을 여행의 주 목적으로 삼았다면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 전통시장을 찾아보자. 낙지볶음, 구포국수, 납작만두 등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을 판매하는 맛집들이 줄지어 있다. 인근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덤으로 즐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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