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남북, '평창 실무회담' 종료…공동보도문 채택(상보)

종결회의 오후 9시5분 종료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8-01-17 21:47 송고
1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에 참석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이 회담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통일부 제공) 2018.1.17/뉴스1
1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에 참석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이 회담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통일부 제공) 2018.1.17/뉴스1

남북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진행한 차관급 실무회담(평창 실무회담)을 종료했다. 남북이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시작한 지 약 11시간 만이다.
남북은 공동보도문 문안을 최종 조율해 채택했다.

통일부는 "오후 8시50분부터 9시5분까지 15분 간 종결회의를 진행했다"며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종결회의에는 우리측 천해성 통일부 차관(수석대표)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북측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수석대표)과 김강국 조선중앙통신 기자, 원길우 체육성 부장 등 남북 대표단 전원이 참석했다.

한편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차관급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남북은 이날 전체회의 1번, 수석대표 접촉 6번, 대표 접촉 2번, 종결회의 1번 등 총 10번의 접촉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전체회의와 한차례 수석대표 접촉, 그리고 대표 접촉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2차 수석대표 접촉과 2차 대표 접촉에 이어 3·4·5·6차 수석대표 접촉과 종결회의가 차례로 진행됐다.

남북은 이날 북한이 평창 올림픽 기간에 파견하는 방문단의 규모와 방남 경로, 체류비 부담 원칙, 개회식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 예술단 파견을 제외한 전반적인 사안을 조율했다.


eggod611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