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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아이유 밝힌 데뷔10년, 故종현, 효리네 민박(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1-17 21:20 송고 | 2018-01-18 10:24 최종수정
아이유 뉴스룸 © News1
아이유 뉴스룸 © News1

아이유가 '뉴스룸'에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인터뷰를 했다.

가수 아이유가 17일 방송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음악 세계, 골든디스크 시상식 등 다양한 주제로 인터뷰를 나눴다.
손석희 앵커는 6년 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났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데뷔 초와 지금 중 어느 때가 더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아이유는 "작년이 저에게는 좋은 해였다.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사랑을 받았다. '좋은날' 때는 신이이었던 반면 이제는 데뷔 10년차라 대중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다 "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번 '팔렛트' 앨범에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폭 넓게 다루고 싶었다. 올해도 새로운 작업을 천천히 시작하고 있다. 사람, 시간에 관한 주제다"고 덧붙였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손석희 앵커는 골든디스크에서 솔로 여가수가 대상을 받은 게 오랜만이라고 하며 왜 힘든 일인지 물었다. 아이유는 "솔로 여가수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가 대상을 받는 일이 힘든 일이다. 그래서 의미있고 영광스러운 상이었다"고 대답햇다.

골든디스크 시사식 대상에서 故종현을 언급한 일을 말하며 혹시 더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었다. 아이유는 "더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는 말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저와 같은 해에 데뷔했고 같은 꿈을 꾸고 비슷한 성장을 했던 동료로서 힘이 되어주지 못해 안타까웠다. 저뿐만 아니고 다른 가수분들도 무거운 마음이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많은 가수들이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그때는 진심으로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했고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한 만큼 진심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가 털어놓은 평정심에 대한 집착이 여전하냐고 물었다. 아이유는 여전히 그렇다고 대답했다. 선임 아르바이트생으로 윤아에게 조언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 아이유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받은 것 같아 축하드리고 싶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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