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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폭로 휘말린 문희상 '옹호'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18-01-17 18:55 송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희상 의원의 구설수를 옹호했다. © News1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희상 의원의 구설수를 옹호했다. © News1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처남 폭로' 구설과 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안 시장은 "문 의원은 정치적 역경에서 모든 것을 희생했다.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화를 위해 의정부 아니 경기도 최고 부자가 빈손이 됐고 영화 1987 바로 그곳 남영동 분실에서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그 좋아하는 술 담배를 모두 끊고 혼신을 다해 보필했다. 노 대통령은 '문 의원을 처음 보면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 같다. 그러나 가까이 옆에 보면 관우 같다. 그런 다시 보면 유비 같다'고 말했다"고 소개한 뒤 "나는 위촉오 삼국을 다 준다해도 문 의원과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문 의원은 민주당이 난파돼 어려울 때 두 번이나 비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촛불혁명의 활활 타오를 때도 광화문 광장에 있었다. 아무리 바람이 차더라도 봄을 예언하고 그날이 올 것을 믿고 여기까지 모든 것을 견뎌온 문 의원, 단단한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댓글을 달아 "의정부 정치인들 시민 앞에서 석고대죄해야 한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문 의원 재산 다 복구했다던데요?"라는 등의 의견을 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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