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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홍은동사저' 靑행정관에 매각…왜?

퇴임 후 경남 양산 자택에서 머물 예정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박승주 기자 | 2018-01-17 18:30 송고 | 2018-01-17 19:04 최종수정
19대 대통령 선거날 문재인 대통령의 서울 홍은동 자택 앞 모습.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를 청와대 행정관에게 매각했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5월 대통령 당선 때까지 거주했던 홍은동 사저를 지난해 말 김재준 청와대 행정관에게 매각했다.

문 대통령은 18대 대선 당시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던 시기엔 딸 부부 소유 서울 종로구 구기동 빌라에 거주했으나, 민주당 대표 사임 즈음 김정숙 여사 명의로 홍은동 자택을 구매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8월 전자관보에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 여사 명의로 홍은동 연립주택(2억8500만원)을 소유한 것으로, 본인 명의로는 경남 양산의 단독주택(3억2605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취임 나흘째인 지난해 5월13일 홍은동 사저를 떠나 청와대 관저에 입주했다. 문 대통령이 사저를 매각한 것을 두고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로 전환하는 모범을 보였다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퇴임 후에는 본인이 소유한 경남 양산의 집으로 이주할 계획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의 사저를 구매한 김 행정관은 문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수행팀장을 맡았다. 현재 청와대에서 제1부속비서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