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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산업 경쟁력 높이자'…제주패스-렌고 MOU 체결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8-01-17 11:57 송고 | 2018-01-17 14:23 최종수정
(제주패스 제공) 2018.1.17/뉴스1 © News1
(제주패스 제공) 2018.1.17/뉴스1 © News1

제주도렌트카가격비교 1위 사이트를 운영하는 ㈜제주패스는 내륙지역 1위 렌터카 실시간예약서비스 사업자인 ㈜렌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제주패스는 제주시장에서 검증한 렌터카가격비교 플랫폼의 내륙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렌고는 제주도 렌터카 시장 진출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렌터카ERP(전사적자원관리) 및 렌터카GDS(전역분배시스템)를 공동 활용해 국내 렌터카 업계 최초로 ‘렌터카 실시간 재고확인’ 및 ‘렌터카 실시간 예약’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우리는 전국 최초로 특허를 기반으로 한 렌터카 가격비교 실시간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기술력을 제주에서 뿐만아니라 전국 및 해외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며 “전국의 2500개 지점, 6000대의 렌터카 DB를 확보한 렌고는 우리와 긴밀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양사의 협력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같은 금융 대기업의 스타트업 시장 진출 저지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불공정 시장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대기업의 갑질 행위에 스타트업들이 힘을 합쳐서 공동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원 렌고 대표는 “렌터카 예약환경의 발전을 통한 시장의 성장이라는 목표에 많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최대 렌터카 예약 플랫폼인 제주패스와 함께 렌고의 제주시장 진출 및 양사가 전국 서비스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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