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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중앙은행 총재 "ECB, 유로화 강세 영향 관찰해야"

(파리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1-17 02:09 송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화 환율을 주시해야 한다고 ECB 정책위원인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로화 강세가 인플레이션에 하향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빌루아 총재는 이날 보도된 독일 일간지 뵈르젠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기저 인플레이션이 3개월 동안 0.9%를 유지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거의 2%'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빌루아 총재는 "단 한 가지 의문은 우리의 목표 달성에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리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빌루아 총재는 "이 문제에 대해서, 최근의 환율 전개는 불확실성의 근원"이라며 "수입물가에 대한 하향 효과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관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로화의 가치는 지난해 미국 달러화 대비 15% 올랐다. 이로 인해 원유 등 수입 상품은 유로존에서 가격이 저렴해졌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는 효과를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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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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