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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찬상영중' 고요한 애곡리 밝힌 화려한 스크린 불빛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1-17 00:45 송고
'절찬상영중'© News1
'절찬상영중'© News1

'절찬상영중'의 배우 4남매가 애곡리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KBS2 ‘절찬상영중’에선 애곡리 낭만극장 '우씨네'를 개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야외상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이들은, 어르신들의 방문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첫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다. 멤버들은 상영 도중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을까 세심하게 살피고, 담요와 팝콘을 나눠드리는 등 다정함을 베풀었다.

첫 야외상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후 고창석과 이성경은 저녁을 준비했고, 이들은 "다신 안 온다고 하실까봐 걱정했다", "영화를 처음 보시는 분이 많아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낭만극장 2일차. 출연자들은 아침부터 홍보에 집중했다. 고창석과 이준혁은 높은 담벼락에 포스터를 붙이느라 온몸을 사용하며 아침부터 웃음을 선사했고, 성동일은 이준혁이 건넨 헤어 '컨디셔너'를 얼굴에 바르는 등의 실수를 해 이준혁과 투닥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창석은 “영화관에 언제 처음 가보았느냐"라는 질문에 "중학생 때 아버지가 작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작은 극장으로 데려가셨다" 라며 '48시간'이라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였다. 중간에 야한 장면이 있었는데 아버지 눈치 보느라 영화 내용이 기억도 안 난다”라고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성경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준비에 집중했다. 이성경은 고창석과 이동하는 차 안에서 트로트를 흥얼거리며 의외의 노래실력과 흥을 선사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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