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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동상이몽2' 정대세, 명서현에 결혼4주년 이벤트 '허당대세'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1-16 06:50 송고
'동상이몽2' 방송 캡처 © News1
'동상이몽2' 방송 캡처 © News1

축구선수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을 위한 결혼 4주년 이벤트에 도전하며 허당미를 뽐냈다.
15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정대세 명서현 커플이 결혼 4주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정대세는 아내 명서현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함께 배에 오른 정대세는 그녀에게 영화 ‘타이타닉’에서 남녀 주인공의 포즈를 재현해보자고 제안했다. 남편의 열정에 아내 명서현은 두 팔을 벌리고 여주인공 포즈를 지었고 뒤에서 정대세는 그녀를 잡아주며 ‘타이타닉’배경음악까지 흥얼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명서현은 민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선상에서 그녀를 위해 과자를 준비한 정대세. 그러나 선장이 올라와 배가 도착지에 닿았으니 하선해야 한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둘러 자리를 떠야 했다. 타이밍이 안 맞는 이벤트였던 것.

이어 아내와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한 정대세. 그는 미리 준비해놓은 선물을 아내에게 꺼내보였다. 그것은 신혼여행때 그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퍼즐로 만든 사진이었고 아내 명서현은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내 아내의 표정이 돌변했다. 퍼즐에 ‘네 번째 결혼’이라는 뜻의 'FOURTH MARRIAGE'라고 썼던 것. 네 번째 결혼기념일이 아닌 네 번째 결혼하는 날이란 뜻이었다. 
정대세의 어이없는 실수에 MC들은 "큰일 났다" "4개 국어 한다면서 이게 뭐냐"고 혀를 찼고 정대세는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서 썼는데 실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정대세는 몰래 숨겨두었던 케이크를 가지러 갔다. 그러나 돌아왔을 때 이미 아내가 자리에 앉아있었고 서프라이즈를 해주려던 그는 당황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크까지 엎어지는 위기를 맞았다.

허당기 가득한 정대세의 이벤트가 다음 주 극적인 반전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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