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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前 방통위 부위원장, 서울디지털대 신임 총장 선임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8-01-15 11:49 송고
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신임총장© News1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를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서울디지털대는 24개 전공학과에 재학생 1만3000여명 규모의 4년제 종합 사이버대학이다. 김 총장은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으로서 세계 온라인 고등교육의 선도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총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에서 니만펠로우 언론연구과정을 수료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민주당 추천 몫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부위원장직을 지낸 뒤 지난해 4월부터 대학강단에 섰다. 

과거 민주화 운동과 자유언론 운동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1971년 10월 박정희 정부의 위수령 선포 당시 서울대 문리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불법 구금돼 대학에서 제적당한 뒤 군에 강제입영됐다. 동아일보 기자 때 5·18 광주민주항쟁을 보도하기 위한 자유언론 운동으로 신군부로부터 강제해직 당했다.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경기대 교수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고 제17대 국회의원 재임 시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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