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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측 "유가족 배려, 추측· 가십 보도 자제 부탁"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1-14 13:41 송고 | 2018-01-14 13:44 최종수정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존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존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최근 모친상과 조모상을 당한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37)이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JS파운데이션이 추측, 자극적인 가십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JS파운데이션은 14일 "갑작스럽게 어머님과 할머님 두 분을 한 날에 떠나 보낸 박지성 이사장을 비롯, 유족들이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유족들이 또 다른 아픔에 고통스러워 하지 않도록 언급되지 않은 사고 경위에 대해 추측성 보도나 자극적인 가십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박지성 본부장의 어머니 장명자씨(60)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런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 지속적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1일 유명을 달리했다.

재단은 "교통사고 사망 처리 관련 영국 행정 절차와 시신 운구와 관련된 병원, 행정기관 및 항공사와의 절차 조율 때문에 시일이 예상보다 며칠 더 걸릴 것 같다. 앞으로 7~10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 본부장은 은퇴 후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홍보대사)를 비롯해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영국 런던에서 머물렀던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잠시 귀국, 업무를 파악한 뒤 런던으로 돌아갔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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