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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올봄 방중…北핵·미사일 대응 논의"

日산케이 "시진핑 만날 가능성"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8-01-14 13:14 송고 | 2018-01-14 13:19 최종수정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자료사진) © AFP=뉴스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자료사진) © AFP=뉴스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올봄 중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4일 미 국방부 대변인을 인용, 매티스 장관이 이번 방중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관련 대응 방안과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거점화에 따른 미·중 간 우발적 충돌 방지 방안, 그리고 △미군과 중국 인민해방군 간의 교류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미 국방장관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4년 4월 척 헤이글 당시 장관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이다.

미 국방부는 매티스 장관의 방중과 관련해 "아직 회담 상대 등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중국군 고위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산케이가 전했다.

산케이는 매티스 장관이 내달 평창 동계올림픽과 3월 패럴림픽 기간 뒤 한국과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한 만큼, 향후 북한 정세와 관련한 대응책 등이 이번 방중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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