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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궁평·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본격화

궁평관광지, 4월 토지보상 뒤 내년 공사 착공
평택호, 2~3월 공기업 평가원 통과시 사업 구체화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8-01-14 08:58 송고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청 © News1
경기도청사/사진제공=경기도청 © News1


화성 궁평·평택호 등지서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와 화성·평택시에 따르면 화성 궁평 관광지와 평택호 관광단지 등 경기도내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화성시는 2019년까지 사업비 497억원을 투입해 서신면 궁평리 511번지 일원 14만9781㎡를 종합관광지로 개발한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토지보상(보상비 230억~250억원)을 실시한 뒤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해송 군락을 활용한 해송숲속놀이터와 해누리축제광장, 해지개야영장,  해리뮤펜션단지 등 휴양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앞서 지난해 9월27일 궁평리 일원을 관광지로 지정했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민간개발 무산에 따라 공영개발로 전환돼 추진된다.

평택시는 2021년까지 사업비 3535억원을 투입해 현덕면 권관리 일원 69만4000㎡를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평택호관광단지(가칭) 제출) 평가 결과, 기준 미달로 종료되면서 시 자체추진사업으로 전환됐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부지 274만3000㎡ 가운데 204만9000㎡를 관광단지에서 해제하고, 나머지 부지만 평택도시공사를 참여시켜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2~3월 중 평택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통과 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일원(450만㎡)에 대한 관광특구 지정도 추진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구지정이 이뤄지면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특구로 인정받고, 문체부로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성궁평 관광지와 평택호 관광단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문체부와 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관광(단지)와 관광특구는 여주 신륵사, 파주 임진각, 용인 에버랜드, 평택 평택호 등 20개소에 달한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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