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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디데이] '슈가맨2' 첫방…기대되는 역대급 추억★ 라인업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1-14 06:50 송고
© News1 JTBC 제공
© News1 JTBC 제공

추억 소환 프로젝트가 1년6개월 만에 재가동된다. 

14일 밤 10시30분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가 베일을 벗는다. '슈가맨2'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7월 종영한 시즌1에 이어 '투유' MC 유재석과 유희열이 진행을 맡는다. 여기에 개그우먼 박나래와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본명 박수영)가 시즌2에서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이들은 '투유' MC 못지 않은 '투박' MC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슈가맨'은 시즌1 방송 당시 3.9%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매회 방송분이 다음날 큰 화제가 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UN, 노이즈, 스페이스A, 디바, 야다, 파파야, 클레오, 구본승, 리치, J, 강성, 구피, 해이, 러브홀릭, 투야, 더넛프, 손지창, 유미, Y2K, UP, 키스, 파이브, 더자두, 강현수, 이지, 뱅크, 김현성, 정재욱, 인디고, 한경일, 더네임, 테이크, 해령, 더더, 샵 등 시청자들이 보고싶어 했던 '슈가맨' 총 84팀을 소환, 웃음과 감동을 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숱한 화제를 뿌렸던 예능 프로그램이었지만 방송 38회 만에 시즌 종영 소식을 알려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JTBC 측은 시즌 종영 소식을 전하며 "'슈가맨'은 매주 추억 속의 가수들을 초대하고 완성도 높은 쇼맨의 무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아쉽지만 '슈가맨'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투유 콤비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 차후에 충분한 라인업과 제작 여건이 준비가 된다면 '슈가맨' 프로젝트를 재개할 수도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에는 어떤 라인업을 구성해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시즌2 첫 회에 출연하는 두 팀의 슈가맨은 제작진이 시즌1부터 섭외에 엄청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맨 소환을 의뢰하는 제보자도 특별하다. 가수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직접 슈가맨 소환을 의뢰한 것. 쇼맨은 그룹 뉴이스트W와 걸그룹 구구단이다. 첫회부터 과연 어떤 슈가맨이 등장해 향수를 자극할지, 시즌2와 추억의 가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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