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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다스 비자금 의혹 120억 관리 협력업체 직원 조사

어떤 경위로 관리하게 됐는지 조사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8-01-13 21:42 송고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에서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17.12.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에서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17.12.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검찰의 다스 수사팀이 비자금 의혹이 있는 회삿돈 120억원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협력업체 직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문제의 120억원 자금을 관리했던 다스 협력업체 세광공업의 전직 경리직 직원 이모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다스의 경리직원 조모씨로부터 매달 수천만원씩 5년간 110억원의 자금을 전달받아 본인과 지인들의 계좌에 나눠 관리했고 이 돈이 이자가 붙여 120억원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이날 이씨를 불러 돈을 어떤 성격의 자금으로 인식하고 관리하게 됐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에게 돈을 송금한 다스 경리직원 조씨도 곧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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