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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동탁 토벌 위해 조조라도 될 것"…한국당 복당 시사

한국당 복당 관련 입장 밝혀…주말 중 입당할 듯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8-01-13 10:29 송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3일 자유한국당 복당을 시사하는 글을 남겼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을 어지럽히는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조조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11일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남 지사와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남 지사가 주말쯤 복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남 지사는 이날 글을 통해 한국당 복당에 관한 세간의 비판과 우려 등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간단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남 지사가 이날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오는 14일쯤 한국당 복당을 위한 서류제출 등 절차를 본격 밟을 것으로 보인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같은날 열린 바른정당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해 탈당의 뜻을 공식화한 뒤 한국당 복당 여부에 대해서는 거취를 확실히 하지 않은 채 명분찾기 등을 위한 숙려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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