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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까지 -10도 '강추위'…"낮부터 차차 풀려요"

아침 최저-16~-3도, 낮 최고 0~7도
일요일에 평년기온 회복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1-13 06:30 송고
(자료사진) © News1 이재명 기자
(자료사진)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인 13일에도 -10도 내외의 강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추위는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오후 들어 차차 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조금 오겠다. 충남과 전북, 경상 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오전까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 북부에는 1㎝ 내외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린다면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낮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춘천 -16도 Δ대전 -9도 Δ대구 -8도 Δ부산 -4도 Δ전주 -7도 Δ광주 -7도 Δ제주 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춘천 0도 Δ대전 4도 Δ대구 5도 Δ부산 7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2.5m로 일겠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2m,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3m로 높겠다. 당분간 동해안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전국 대부분에서 '보통'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호남권은 낮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낮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날씨가 차츰 풀릴 전망"이라며 "모레(14일)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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