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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인천공항, 정규직 1만명 전환 합의는 소중한 결정"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찾아 축사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8-01-12 17:05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해 공항을 둘러보고 있다.2018.1.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해 공항을 둘러보고 있다.2018.1.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해 인천공항이 일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에 호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개장식 축사에서 "인천공항 노사가 진지하게 협상을 진행해 지난 연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고 들었다"며 "모두가 만족할수는 없지만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일자리 개선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노사가 힘을 모아 차질없이 이행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12일, 취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문 대통령에게 "연내에 1만명을 반드시 정규직으로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배제된 일부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현재 이같은 조치에 반발해 천막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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