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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시집 '오늘은 잘 모르겠어' 1회 김종삼 시문학상 수상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01-12 09:46 송고
6년만에 신작 시집 '오늘은 잘 모르겠어'를 출간한 시인 심보선이 28일 서울 종로구 뉴스1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7.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6년만에 신작 시집 '오늘은 잘 모르겠어'를 출간한 시인 심보선이 28일 서울 종로구 뉴스1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7.7.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종삼 시문학상 운영위원회(회장 이숭원)가 김종삼 시문학상 초대 수상자로 심보선 시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작은 슬픔과 허무를 바탕으로 한 서정시집 '오늘은 잘 모르겠어'(문학과지성사)다. 

김종삼 시문학상은 김종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하여 김종삼 시인기념사업회(회장 심재휘)와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가 2017년에 제정했다. 김종삼 시인은 초월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을 써온 서정시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선정 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이 해당년도(심사일의 전해) 1월1일~12월31일에 발간한 시집 중 김종삼 시정신에 부합하는 시집’이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2월2일 오후 여섯시 동숭동 ‘예술인의 집’에서 열린다.

김종삼 시문학상 운영위원은 이숭원, 정호승, 김기택, 심재휘, 오형엽, 곽효환 등으로, 이들이 예심을 담당해 6권 내외의 후보작을 본심에 올렸다. 이후 김인환, 송재학, 남진우 등 본심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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