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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자율주행차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싶을까

파나소닉, 자율주행차의 내부 콘셉트 선보여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장은지 기자 | 2018-01-12 05:38 송고 | 2018-01-12 07:32 최종수정


자동차가 편히 쉬는 우리 집 거실이 됐다가 원격 오피스가 된다. 원한다면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는 공간이 되고, 영화관으로도 변신한다.

일본 파나소닉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2018'에서 레벨5의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실현된다면 차안의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콘셉트 이름은 'autonomous Cabin(자율 객실)'으로 붙였다.

사람이 더이상 운전을 하지 않게 된다면 자동차 안은 어떻게 생겨야 하는지, 사람들은 그 안에서 무엇을 할지, 어떠한 가치를 찾을지에 대한 파나소닉의 고민을 엿볼수 있다.

일본 파나소닉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2018'에서 레벨5의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실현된다면 차안의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News1 장은지 기자
일본 파나소닉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2018'에서 레벨5의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실현된다면 차안의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News1 장은지 기자


일본 파나소닉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2018'에서 레벨5의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실현된다면 차안의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News1 장은지 기자
일본 파나소닉은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2018'에서 레벨5의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실현된다면 차안의 모습은 어떠할지에 대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News1 장은지 기자

파나소닉의 대답은 이렇다. 나의 홍채를 인식해 자동차 문이 열리고, 내가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차 안을 거실(Living room) 스타일, 비즈니스(Business) 스타일, 릴랙스 (relax)스타일 중 한가지로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AI(인공지능)가 학습한 대로 나에게만 꼭 맞춘 조명과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켜진다. 부모님의 생일파티를 위해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가족은 차 안에서 터치 한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켜고 선물할 꽃을 고른다. 꽃은 레스토랑으로 배달된다.

각자의 좌석 옆에는 프라이빗 사운드가 활성화되며 내게 온 메시지를 읽어준다. 가는 도중 비즈니스 미팅이 잡힌 아빠는 프라이빗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해 화상회의를 한다. 차의 유리는 모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보고싶은 사진과 영상을 끊김없이 불러온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더이상 운전을 하지 않게 됐을 때는 우리가 차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당신의 차가 당신의 운전기사가 됐을때 당신은 매우 편안해지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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