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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운영위원, 베트남 해외연수 추진 부적절"

강원평화경제연 "올림픽 코앞…당장 철회하라"
도의회 "연수 안 가고 올림픽 집중 할 것"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8-01-11 17:04 송고
강원도의회© News1
강원도의회© News1

(사)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11일 강원도의회 운영위원들이 베트남으로 해외연수 일정이 진행되고 있자 "이 엄동설한에 동남아 국가에서 가서 효율적인 국제교류와 어떠한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도의회 오세봉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 강릉)은 "결정된 사항이 아니다. 연수심의도 아직 받지 않은 상태다. 논란이 되는 것처럼 부적합하다면 심의에서 걸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지난 10일 개회한 270회 임시회가 끝나는 19일 강원도의회운영위원들은 베트남으로 출국해 4박 6일 해외연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 때는 평창올림픽 개막이 불과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기로 온 민족의 눈과 귀, 세계인의 이목이 초 집중되는 시기다. 이 시기에 동남아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간다는 소식에 우리 귀를 의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도의회 운영위원들은 더 이상 강원도민 전체를 ‘욕’ 보이지 말고  즉각 해외 연수를 철회하고 도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 즉시 지역구에 내려가 평화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다 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원도의회 측은 "해외연수를 가지 않는 방향으로 하고 올림픽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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