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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주름개선제 '나보타' 中 임상 승인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8-01-11 10:20 송고
대웅제약 '나보타'. © News1
대웅제약 '나보타'. © News1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중국 임상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서(CTA)를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처(C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신청서를 제출한지 약 1년 반만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나보타'의 중국 임상3상을 시작해 내년까지 완료하고 2020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 적응증은 '미간주름 개선'이며, 대웅제약 중국법인이 임상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기존 경쟁제품들이 임상승인까지 30개월 정도 소요됐지만 나보타는 18개월로 빨리 승인받은 만큼, 앞으로 일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없이 임상을 진행해 중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2014년 국내 발매 이후 태국과 필리핀, 남미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또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신청이 이뤄져 올해 허가가 예상된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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