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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비 맞은 구글, 험난한 데뷔 "헤이, 구글"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장은지 기자 | 2018-01-11 07:36 송고 | 2018-01-11 09:51 최종수정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의 전시 부스. © News1 장은지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의 전시 부스. © News1 장은지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이 라스베이거스 시내 모노레일에 부착한 광고. © News1 장은지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이 라스베이거스 시내 모노레일에 부착한 광고. © News1 장은지 기자

갑작스러운 비로 전시를 하루 미루고 언론 행사를 취소했던 구글이 'CES2018' 개막 다음날인 10일(현지시간) 전시를 시작했다. "헤이, 구글(Hey Google)"이라는 말로 불러내는 인공지능(AI) 비서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가 주연으로 섰다.
야외부스를 마련한 구글은 전날 내린 비로 차질을 빚었지만, 이날은 정상적으로 전시를 시작했다. 대기줄이 30분을 넘길 정도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만 구글이 보여준 전시부스는 예상 외로 소박(?)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작동하는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을 '스마트홈' 콘셉트로 소규모로 전시해놓았을 뿐 눈에 띄는 부분은 없었다. 30분 넘게 줄을 서 들어간 관람객들의 표정에는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구글은 스마트홈 외에도 '알파 로메오'의 '줄리아(Giulia)' 차량 한대를 전시했다. 이 차량에는 이번주 출시된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됐다.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작동한다. "헤이, 구글"이라고 불러 원하는 음악을 틀거나, 내비게이션을 작동하고, 연락처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차량을 선보였다. © News1 장은지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차량을 선보였다. © News1 장은지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차량을 선보였다. © News1 장은지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차량을 선보였다. © News1 장은지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차량을 선보였다. © News1 장은지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8'에 처음 참가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차량을 선보였다. © News1 장은지 기자

올해 CES에 처음 참가한 구글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화려한 존재감을 뽐냈다.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관통하는 트램과 버스를 '헤이 구글' 광고로 랩핑했고, 행사 본부 격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메인 주차장에도 대형 '헤이 구글'간판과 자체 부스를 마련했다. 흰색 우주복 스타일의 옷과 알록달록한 노랑·빨강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한 직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구글의 정체성을 홍보하는데 공을 들였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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