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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대구銀 비자금 수사 부실, 검찰 나서야"

"전 은행장도 비자금 70억 조성 의혹" 주장

(대구=뉴스1) 정지훈 기자 | 2018-01-10 13:31 송고
대구경실련, 참여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 16개 지역시민단체가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 구속 및 하춘수 전 행장 불법비자금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경찰 부실 수사를 주장하며 '경찰청 감찰'과 함께 하 전 행장에 대한 '검찰 직접 수사'를 요구했다.2018.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실련, 참여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 16개 지역시민단체가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 구속 및 하춘수 전 행장 불법비자금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경찰 부실 수사를 주장하며 '경찰청 감찰'과 함께 하 전 행장에 대한 '검찰 직접 수사'를 요구했다.2018.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실련, 참여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 16개 지역시민단체가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 구속 및 하춘수 전 행장 불법비자금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경찰 부실 수사를 주장하며 '경찰청 감찰'과 함께 하 전 행장에 대한 '검찰 직접 수사'를 요구했다.2018.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실련, 참여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 16개 지역시민단체가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 구속 및 하춘수 전 행장 불법비자금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경찰 부실 수사를 주장하며 '경찰청 감찰'과 함께 하 전 행장에 대한 '검찰 직접 수사'를 요구했다.2018.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시민단체들이 10일 "경찰의 박인규 대구은행장 불법 비자금 수사가 부실하다"며 "경찰청이 대구경찰청의 부실수사를 감찰하라"고 요구했다.

대구경실련과 참여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 16개 시민단체는 이날 대구지검 앞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 구속와 하춘수 전 은행장의 불법 비자금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들은 경찰 수사에 대해 "박 은행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과 횡령에 대한 대구 경찰청의 수사는 누가 봐도 부실하고 미온적"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구경찰의 수사가 5개월을 끌어 늑장수사라는 지탄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뒤늦게 검찰에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되고 지난 19일까지 보강수사 지휘를 받은 후에도 추가 소환 등 아무 조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유사사건 수사와는 확연히 다른 상식 밖의 수사 행태"라며 "부실 수사, 봐주기 수사를 넘어 아예 수사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하춘수 전 은행장에 대한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도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제보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이 박 은행장의 불법 비자금 제보를 받을 당시 하 전 은행장도 같은 수법으로 7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지금까지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구경실련, 참여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 16개 지역시민단체가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 구속 및 하춘수 전 행장 불법비자금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경찰 부실 수사를 주장하며 '경찰청 감찰'과 함께 하 전 행장에 대한 '검찰 직접 수사'를 요구했다.2018.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실련, 참여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여성회 등 16개 지역시민단체가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 구속 및 하춘수 전 행장 불법비자금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경찰 부실 수사를 주장하며 '경찰청 감찰'과 함께 하 전 행장에 대한 '검찰 직접 수사'를 요구했다.2018.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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