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구성 황지혜 © News1 |
관리한 지 얼마되지 않아 금새 덥수룩해지는 수염, 구레나룻과 드라이로 말려도 부스스한 머리카락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여기에 나름 셀프 관리를 하고자 다양한 디바이스를 구입했지만 어쩐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면 주목하자.
다양한 캡이 들어있어 기기 한 대로 쉐이빙, 구레나룻 컷 등이 가능한 그루밍 기기 필립스의 멀티그루밍 킷 프로와 모발의 손상을 줄여주며 빠르게 드라이를 도와주는 스마트 케어 드라이기를 뉴스1 ‘N스타일’에서 직접 체험해봤다.
◆ 필립스, 멀티그루밍 킷 프로
“수염&구레나루 관리, 이거 하나면 끝!”
필립스, 멀티 그루밍 킷 프로 © News1 |
평소 전기 면도기와 쉐이빙폼을 활용해 수염 부위를 말끔하게 깎는다. 수염 또한 딱딱하고 굵은 편이라서 면도 시간이 꽤 걸린다. 지성과 건성이 혼합된 복합성 피부라서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수염을 깎고 난 뒤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 사용방법&사용소감: 개인적으로 41mm 헤어 클리퍼보단 20mm 정밀 트리머를 유용하게 썼다. 구레나룻과 턱수염을 다듬을 때 면도기를 사용하면 정확성이 떨어지고 원하는 형태가 안 나와서 애를 먹었던 게 사실이다.
뉴스1 DB © News1 |
아울러 생활방수 기능을 갖춘 덕분에 면도 전후 상관없이 거울을 보며 사용하기 편했다. 삐죽 나온 옆머리를 다듬을 때 쓰는 41mm 헤어 클리퍼, 코털 혹은 귀속털 등을 정리할 수 있는 코털 트리머 또한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필립스, 스마트 케어 드라이기
“겨울철 헤어 관리에 용기를 준 스마트 케어 아이템”
필립스, 스마트 케어 드라이기 © News1 |
◇ 사용방법&사용소감: 이 드라이기에는 모듈이 두 가지가 있다. 일반적인 드라이기에 달린 새 부리모양의 모듈과 헤어 브러시를 연상케하는 모양의 모듈. 머리를 오른쪽 왼쪽으로 나누어 두 가지 다 사용했다. 일반 모듈은 손을 머리카락 사이에 집어넣고 밖으로 쓸어내리는 식으로 빗어주면서 말려줬다. 온도는 따뜻하게, 세기는 가장 세게 한 후 말려줬다. 손으로도 웨이브가 제법 풍성하게 살아났다. 스마트 온도로 모발을 보호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서인지, 열이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뉴스1 DB © News1 |
평소에 헤어 관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푸석푸석하고 상해 있었는데 스마트 온도 감지 센서로 과열을 조정할 수 있어서인지 좀 더 모발에 윤기가 생겼다. 이온 케어 기능으로 곱슬거림도 많이 준 느낌이었다. 아마 앞으로 브러시 모듈을 끼운 채 정수리 위에 드라이기를 올려놓고 1차로 머리를 말린 뒤 일반 모듈을 끼워 빠르고 쉽게 머리를 말리는 방향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hwangnom@news1.kr
hwangn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