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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꽃청춘, 강식당…외전 끝나니 더 기다려지는 '신서유기 5'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1-10 06:50 송고
tvN 신서유기 외전 감독판 © News1
tvN 신서유기 외전 감독판 © News1

본편 만큼 웃음을 안긴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꽃청춘'이 출연자들의 노래방 회식으로 막을 내렸다.
9일 방송한 tvN '신서유기 외전 종합 감독판'에서 '강식당'과 '꽃청춘' 출연자들의 방송 뒷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008년 1월, '강식당'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회식하러 서울 모처의 식당에 모였다. 출연자들은 서로 방송을 마친 소감을 나눴다. 이수근은 은지원에게 "(방송보니) 너 나에게 엄청 뭐라고 하더라. 그때는 힘들어서 몰랐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식사를 끝낸 출연자들은 강호동이 공약한 노래방으로 이동했다.  '신서유기' 회식비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안재현은 아내 구혜선을 의식한 '사랑해'를 선곡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안재현은 100점을 받았다.

송민호는 자신이 속한 위너의 '리얼리 리얼리'를 선곡했다. 사실 송민호의 선곡에는 이유가 있었다. 노래를 부르던 도중 '꽃청춘'에 출연한 위너 멤버들이 깜짝 등장했던 것. 송민호를 제외한 출연자들도 몰랐던 깜짝 이벤트로 '강식당'과 '꽃청춘', '신서유기' 외전 출연자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tvN 신서유기 외전 감독판 © News1
tvN 신서유기 외전 감독판 © News1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회식 외에도 방송에 나가지 못한 미공개 영상도 공개됐다. 음료를 담당한 은지원과 송민호가 바리스타에게 비엔나커피 만드는 법을 배우는 장면과 위너 멤버들의 입국 당시 공항 패션의 비밀등이 밝혀졌다.
2017년 시즌 4를 끝낸 '신서유기'의 여운을 그대로 이어받은 외전 '강식당'과 '꽃청춘'은 기대만큼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강식당'은 '신서유기 4'의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신서유기'는 '1박 2일' 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출연자들의 끈끈한 유대감, 새로운 출연자인 안재환, 규현, 송민호의 예상 밖의 활약까지 매 시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웃음을 선사했고 다음 시즌을 기다리게 했다.

특히 출연자들의 말을 놓치지 않고 외전을 만들어버리는 디테일과 의외성도 '신서유기'를 보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 특히 합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승기의 방송 복귀로 '신서유기 5'를 기다리는 즐거움이 추가됐다. 2018년 이들이 선사할 재미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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