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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폴더블폰 준비중이지만…"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장은지 기자 | 2018-01-09 16:00 송고 | 2018-01-11 11:20 최종수정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8'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폰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News1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폴더블폰 출시에 대해 신중론을 내놓았다. 디스플레이를 접고 펼수 있는 새로운 형태(폼팩터)의 스마트폰을 삼성전자가 언제 내놓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을 개발 중이다.

고 부문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8'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폰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그러나 눈길만 끌고 시장에서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제품이 아니라 진짜 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빨리 하고 싶지만 제대로 된 물건을 내놓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완벽한 품질에 도달할 때까지 서둘러 출시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고 부문장은 "폴더블폰의 경우 사용자경험과 지속성이 숙제로 남아있다"며 "이 부분을 언제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공부 중"이라고 설명했다. 폴더블폰은 접힌 자국이 남지 않고, 접었다 펼 때 가운데가 들뜨지 않으면서도 수명과 배터리가 오래 지속돼야 하는 점이 풀어야할 숙제다.

고 부문장은 "저도 폴더블폰을 꼭 하고 싶은데 그 이유가 폴더블폰의 관련 산업효과가 굉장히 크다"며 "제대로만 만들면 사용자분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 부문장은 "갤럭시노트7 사태를 극복하며 소비자분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었던 작년 한해는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은 실적이 좋았고 지난해 손익개선도 많이 되는 등 경영계획을 달성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말 고 사장이 IM부문장으로 승진한 후 처음 갖는 공식 기자간담회였다. 고 부문장은 "오는 MWC에서 '갤럭시S9'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