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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 양웅철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에 앞서"

출시 늦었지만 "주행거리·효율·성능 앞서 있다" 자신
2030년 수소전기차 생산 1위 목표, 오로라와 자율주행 적용

(서울=뉴스1) 라스베이거스(미국)=오상헌 기자 | 2018-01-09 08:00 송고 | 2018-01-11 11:18 최종수정
양웅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CES 2018 인터뷰에서 답변하는 모습 © News1

 양웅철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 총괄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18'에서 공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와 관련해 "토요타 미라이보다 늦었지만 플랫폼 구성, 주행거리, 효율 등 차량 성능에서 앞서 있다"고 자신했다. 

양 부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CES 2018 현대차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로라와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수소전기차에 먼저 적용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친환경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넥쏘를 처음 공개했다. 넥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ADAS(지능형 주행 보조시스템) 기술 등이 적용된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다. 5분 이내의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했다. 궁극의 친환경 연료인 수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면서 자율주행 기술도 녹아 있다. 

현대차는 이날 미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인 '오로라(Aurora)'와 협업해 2021년까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해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양 부회장은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관련해 "부분적으로 제한적인 조건에서 레벨3 정도 기술은 되어 있다"며 "하이웨이 드라이브 어시스트(고속도로 주행보조) 같은 경우 다른 경쟁사 못지 않은 기술을 갖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했다. 

양 부회장은 "크리스 엄슨 오로라 CEO(최고경영자)가 구글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자율주행을 시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수소전기차를 보고 자율주행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며 "오로라와 협업해 수소전기차에 자율주행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로라 외에 글로벌 자율주행 전문 기업과의 기술 동맹에 대해선 "모빌아이는 ADAS '레벨2~2+' 자율주행 부분의 방법론이고, 엔비디아는 그래픽 프로세서로 영상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자율주행의 방법론쪽"이라며 "현대차는 양쪽 모두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특히 전날 열린 엔비디아의 CES 프레스 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의 연설을 끝까지 경청해 관심을 모았다. 

양 부회장은 "오로라는 기술을 떠나 자율주행에 대한 경험, 가치, 방향성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든 회사"라며 "모빌아이, 엔비디아 등과는 기술 측면에서 함께 같이 갈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를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000대 가량 팔 계획이다. 2030년 전세계 수소전기차 생산 1위가 목표다. 






bbo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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