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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마감] USDA 발표 앞두고 옥수수·대두·밀 일제히 ↓

(시카고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1-09 06:06 송고
미국 정부의 작물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옥수수, 밀, 대두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밀은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3월물 옥수수는 4센트 내린 부셸당 3.47-1/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순의 최저치 기록인 3.46-1/2달러를 약간 웃돈다.
3월물 연질 적동소맥은 3센트 하락한 부셸당 4.27-3/4달러를 나타냈다. 3월물 대두는 4센트 내린 부셸당 9.66-3/4달러를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농무부(USDA)가 월간 보고서와 분기 보고서에서 풍부한 글로벌 작물과 대두 공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미의 비 소식과 미국 곡물 지대의 기온 상승 등 개선된 기상 조건도 곡물 가격에 부담을 줬다. 
하이그라운드 트레이딩의 스콧 카피네그로 중개인은 "기상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가격에서 큰 반등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USDA는 미국산 대두 약 120만톤이 최근 수출을 위한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옥수수 84만9226톤과 밀 23만4418톤도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 근접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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