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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준규 "배우 꿈꾸는 두 아들,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1-07 09:00 송고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박준규가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두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없다고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박준규는 배우를 꿈꾸는 두 아들과 대학로 데이트를 했다.
박준규 첫째 아들 박종찬은 "'아빠, 할아버지께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크다. 내가 사람들 눈치를 너무 보게 된다"고 털어놨으며, 둘째 아들 박종혁은 "아버지, 할아버지, 형 그렇게 높은 산이 있는 느낌"이라고 부담감을 밝혔다.

이에 박준규는 "특별하게 해줄 수 있는 건 없다고 본다. 냉정하게. 그냥 아이들 편하게 해주는 거. 재미있게 인생 살 수 있는 거. 근데 (아이들의) 고충은 알아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이 우리 시대에 외치는 목소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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