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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과 율희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9월 알려졌다. 당시 율희는 본인이 SNS에 직접 최민환과의 스킨십 사진을 게재했고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 꼼지락, 눈물 날 뻔했다고 유유.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이는구만♥ D-9"이라는 글도 올렸다. 이후 율희는 해당 사진과 글을 삭제했으나 이미 팬들에 의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율희의 게시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두 사람의 소속사는 내부 확인에 돌입, 반나절에 걸쳐 정리 후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최민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율희 소속사 글로벌 에이치미디어 측 역시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을 끼친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그로부터 2달 뒤인 지난해 11월 율희는 탈퇴 소식으로도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은 "율희가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오랜 상의 끝에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율희를 제외한 멤버들과 함께 라붐이 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라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두 달이 지난 후인 1월4일 최민환이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율희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최민환은 이날 팬카페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면서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고 결혼 사실을 발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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