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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남자들' 할머니 반전 선물에 김칫국 마신 민우혁(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1-03 21:49 송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 News1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 News1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민우혁이 할머니와 함께 서울 데이트를 했다.

3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민우혁은 할머니와 서울 나들이를 했다.
할머니는 손자를 위해 이불을 사주려고 동대문으로 향했다. 이불 가게에서 할머니는 "이 집에서 제일 좋은 걸로 줘요"라고 했고 민우혁도 할머니가 사준 이불이 마음에 들었다.

할머니와 함께 인사동으로 향했다. 민우혁은 할머니에게 모자를 사주겠다고 했지만 할머니는 다 집에 있다며 손사레를 쳤다. 민우혁은 그런 할머니의 손을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다양한 모자를 써 본 할머니는 가격을 듣자 바로 벗었다. 민우혁은 웃으며 할머니가 가격을 깎기 전에 계산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남산이었다. 민우혁은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케이블카를 탔다. 민우혁은 "나도 세미랑 연애 할 때 한 번 타봤다. 할머니가 두번 째 여자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케이블카에 나온 민우혁은 할머니를 등에 엎고 남산 정상으로 향했다.

할머니는 "어렸을 때는 내가 업어줬는데 이제는 손주가 할머니를 업어주네. 기분 좋았어요"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민우혁은 할머니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민우혁은 "할머니가 고생한 건 알았지만 어떻게 고생했는지는 몰랐다"라고 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집으로 돌아온 민우혁은 할머니에게 받은 이불을 자랑했다. 할머니난 민우혁에게 이불은 어디에 뒀냐고 물었다. 민우혁이 자기 방에다 뒀다고 하자 할머니는 "선웅이 결혼 선물이다. 네건 다음에 사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물을 받은 민선웅도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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