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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년까지 '미래선도기술개발'에 252억 지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18-01-03 10:26 송고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보통부가 재해와 재난 등 민간에서 도전하기 힘든 고위험 분야의 융합연구에 2021년까지 252억원을 지원한다.
3일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을 발표하면서 올해에만 4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6억원은 '신시장창출형' 연구사업에 30억원, '현안해결형' 연구사업에 16억원이 투입된다. 연구주제는 연구자가 직접 주제를 제안하는 '상향식(bottom-up)'으로 결정된다.

'신시장창출형' 사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기술, 제품, 서비스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진행하는 연구다. 과제기획, 연구개발 단계별로 중간평가를 통해 일부가 탈락하는 방식인 '경쟁형 R&D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획연구 10개가 선정됐다면 하반기에 이 중 4개만 지원되고, 2021년에는 2개 내외 과제만 살아남는다.

'현안해결형' 사업은 고령화·재난재해 등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제품·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 사업 역시 경쟁형 R&D 방식이 도입돼 올해 4개 연구단이 선정되고, 내년 평가 후 살아남은 2개 연구단이 2021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은 민간이 스스로 도전하기 어려운 고위험·고부가가치 연구를 지원하고 수요자와 연구자간 협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 이라고 설명했다.

신시장창출형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신규과제가 공고됐고, 현안해결형 사업은 오는 3월에 공고된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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